자연분만 3단계
1번째 단계: 초기, 활성기, 전환기
2번째 단계
3번째 단계

초산인 산모의 경우 보통 진통과 분만에 평균 1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나 20시간 이상 걸린 산모들도 많으며 운이 좋은 경우에는 이것 보다 더 빨리 끝나기도 합니다. 다음 번 출산부터는 평균 8시간 정도 걸립니다.

풍진은 감기와 비슷하여 열이 나고 림프샘이 부으며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의 성인은 이미 풍진을 앓고 항체를 몸에 지니고 있기가 쉬운데, 풍진의 증상이 가벼워 앓은 사실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임신 4개월 전까지)에 풍진에 감염될 경우는 태아에게 선천성 이상을 가져오는데 백내장, 청력 장애, 심장 질환, 발달 장애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임신 5개월 이후에는 산모가 풍진에 걸리더라도 태아에게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다. 풍진 예방 접종을 받고 3개월 안에는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 단계에서는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산책을 하거나 비디오 보기, 뜨거운 물에 목욕 하기, 낮잠을 자는 것까지도 가능합니다.

어떤 느낌 인지...
일반적으로 진통은 심한 강도로 일정한 간격을 두어 발생하며, 브락스턴 히크스 수축보다 훨씬 더 아픕니다. 잠복 출산의 진통은 더 아프며 진행 속도도 훨씬 느릴 수 있습니다. 산모마다 각자의 리듬이 있고 출산 과정은 다 다릅니다.(그러나 산모들 중에는 이런 초기의 진통이 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곧바로 활성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활성기에서는 진통이 더 자주 오고 그 강도가 강해져 의사가 병원에 가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경부는 좀 더 급속히 확장되어 8cm정도까지 열립니다. 진통의 간격도 좁아지며(3 ~ 4 분 간격으로 한번에 40 ~ 60초 정도)그 강도도 높아 집니다. 최대 6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나 사람 마다 편차가 큽니다.

어떤 느낌인지...
무통분만를 사용하기로 하였다면 이 단계에서 경막외 진통제를 맞게 될지 모릅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였다면 이제부터 진정한 의미의 출산이 시작됩니다. 이 시점에서 호흡법, 긴장 완화 기술 등이 중요해지며 효과적인 분만 코치(주로 간호사가 담당을 하겠지만)도 필요하게 됩니다.

경부가 10cm까지 열리면 두 번째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제 정말 아기를 낳는 것입니다. 진통은 2분에서 5분 간격으로 와서 60초에서 90초 정도 계속 됩니다. 이제 완전히 열린 경부와 질 관을 통하여 아이를 밀어내어 아기가 태어납니다. 진통이 느껴지고 노력하지 않아도 힘을 주어 밀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경막외 진통제를 맞았다면 힘을 줘야 하는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지시를 받아야 하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특히 이 단계에서는 간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경막외 진통제를 맞았다면 이제는 힘을 주어 밀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 혹은 출산 담당 간호사가 어떻게 힘을 주고 언제 풀어주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몸이 떨려오거나 메스꺼워지는 등 여러 가지의 아주 강렬한 느낌을 경험하면서 거의 끝날 때가 다 되었다는 커다란 안도감도 함께 느끼실 것 입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태반이 나오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몇분 뒤부터는 진통이 다시 시작되어 5분 간격으로 계속되나 그 강도는 전만큼은 강하지 않습니다. 이 진통은 태반을 자궁과 분리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하여 산모는 태반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완전히 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의사는 이것이 손상되지 않았는지를 체크하며 태반이 있던 곳으로부터의 출혈이 멈출 수 있도록 자궁이 제대로 닫히는지 확인합니다. 태반을 나오게 하는 것은 5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이후 1시간 정도, 다시 말해 태반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의사는 산모를 관찰하며 필요한 경우 찢어진 부분을 꿰매어 원상 복구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이제 산모의 주의는 아마 아기에게로 옮겨갔을 것이며 자신의 질 부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거의 느끼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특히 경막외 진통제를 맞았다면요. 아드레날린과 출산 뒤 곧 시작되는 몸의 신체 변화 적응에 대한 움직임으로 몸이 떨려 올 수 도 있습니다. 산후 진통이 강하고 빈번한데 대하여 놀라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후 진통은 며칠 동안 간헐적으로 이어지나 특히 처음 며칠 동안 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진통이 너무 심하다면 담당 의사에게 진통제를 요청하십시오. 하지만 이런 걱정들은 아기를 내 품에 안게 된 것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제왕절개술
제왕절개 수술(Cesarean section)은 자연분만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임신부의 복부를 절개하여 태아를 출산하는 것입니다. 의료기술과 장비,항생제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낮아져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연분만에 비해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은 더 큽니다. 가급적 자연분만으로 유도하되 부득이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는 산모와 태아에게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을 때 입니다.


산모쪽 원인
  • 협골반으로 태아의 머리보다 골반 크기가 작을 때
  • 40세 이상의 노초산모
  • 임신중독증(혈압이 140/90 이상으로 단백요가 나오고 전신에 부종이 나타날 때, 혈압이 180/110 이상으로 단백요가 나오며 간질까지 하는 때)
  • 출산 전에 양수가 터져 아기의 감염이 우려되는 때
  • 태아를 밀어내는 자궁의 힘이 약할때
  • 기존에 제왕절개술을 한 경험이 있는 산모
  • 성병으로 자궁경부나 질에 균이 있을 때
  • 유도분만에 실패했을 때
  • 산모에게 당뇨.심장병.고혈압으로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


태아쪽 원인
  • 태아가 거꾸로 선 경우나 옆으로 누워있을 때
  • 분만전이나 분만중에라도 맥박이 정상이 아니거나 태아의 상태가 나빠져 사산의 위험이 있을 때
  • 태아가 너무 커 골반을 못 빠져 나올 때
  • 제대 탈출시 태아가 생존한 때
라마즈 호흡법
정의
정신신체 운동과 특수호흡법을 이용하여 산모의 진통을 분산, 이완시켜 보다 편하게 분만하는 방법


라마즈 분만법의 요소
정신신체 운동과 특수호흡법을 이용하여 산모의 진통을 분산, 이완시켜 보다 편하게 분만하는 방법


연상법
기분 좋은 때을 연상하여 endorphin (;엔돌핀-morphine과 비슷한 물질로써 체내에서 분비되며, 보통 임신말기가 되면 뇌에서 분비되는 양 증가)의 분비를 증가시켜 통증에 대한 감응 수준을 휠씬 높이는 것입니다.

연상소재 (기분 좋은 연상)
ex) 정적인 것이어야 한다. 한적한 바닷가에 앉아 파도를 감상하는 장면, 신혼여행의 즐거움, 부부가 함께 자장가를 부른다. ※ 평소에 연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

이완법
온몸의 긴장을 풀어서 진통 전기간 동안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몸에 relaxin(릴락신)을 분비함으로 endorphin(엔돌핀) 생성을 도모, 통증에 대한 감응 수준을 높인다.

방법: 머리에서 발끝까지 힘을 뺀다. - 요령 : 관절을 움직이는 방향대로 이완시킨다.


호흡법
충분한 산소 공급을 통해 근육, 신체내 조직을 이완시켜 태아에게로의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여 태아 건강을 도모, 진통에만 집중하던 관심을 호흡으로 전가시킬 수 있다.

방법

전기 (자궁문의 2~3cm 개대시) 호흡수 × 1/2 ~2/3
평소 호흡 style에 가깝게 진통이 있는 동안 호흡한다.
중기 (자궁문이 7~8cm 개대시) 호흡수 × 1.5
향수향을 맡듯이 (과호흡에 주의)
진통이 시작되면 심호흡을 크게 한 뒤 빠른 흉식 호흡
후기 호흡 (자궁문이 완전 개대시) 중기 호흡과 같다. 3번에 한번씩만 한숨 쉬는 듯한 호흡
일명 : 히 - 하 - 후 호흡
만출기 호흡 (힘 주기) 심호흡을 한 다음 최대한 숨을 들이마시고 화장실에서 대변보는 느낌으로 힘을 준다.
한 진통에 3~5회 실시

호흡 연습시 유의 사항

  • 입 마름 방지를 위해 입은 다물고 코로 (폐 확장) 호흡한다.
  • 정확한 속도를 익히기 위해 꾸준히 연습한다.
  • 모양, 크기를 감안해서 끝이 둥근 모양의 호흡을 한다.
  • 과호흡은 피한다.

※ 연상 + 이완 + 호흡법은 임신 후기 20분정도 매일 연습하여 조건 반사가 일어날 정도로 조건을 계속적으로 주는게 필요하다. 연습이야말로 성공적으로 진통을 덜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르봐이예 분만법


흔히 르봐이예 분만법이라 이야기하지만 사실 르봐이예 분만법은 분만의 방법이 아니라 모든 분만에 적용되어야 할 분만의 철학입니다. 르봐이예 분만 철학은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시도된 방법으로 르봐이예 박사는 1937년 파리 의과대학을 졸업한 프랑스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1953년부터 산과학 연구에 전념하기 시작하여 1955년에 이르러서는 1만여 명의 신생아 분만을 돕게 되었습니다. 그는 신생아를 받는 동안 몇 가지 의문을 품게 되었답니다. 태아에게 분만이란 어떤 의미일까? 분만할 때 태아는 행복한가? 등 태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열달간 엄마의 자궁안에서만 살아 오던 태아가 바깥세상으로 나와 바로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되었으며, 자궁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아기가 많은 충격을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아기가 어쩌면 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르봐이예 박사는 탄생의 첫 순간을 아기의 입장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는 5가지 수칙을 제시하게 되었답니다.


  • 분만에 임하는 모든 사람은 소곤소곤 말합니다.
    태아의 감각 중 가장 발달한 감각이 청각입니다. 자궁 안에서 태아가 늘 들어오던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마의 심장소리, 장의 운동소리, 그리고 바로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 등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 문을 떠나 아기가 태어날 때에도 바로 엄마와 아빠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될 수 있는 한 작은 소리로 말하게 하고 가급적 의료기 소리나 기타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분만실을 어둡게 합니다.
    자궁 안은 30룩스 정도의 어둠침침한 환경이지만 분만실의 조명은 10만 룩스로 연약한 태아의 시력을 방해하고 스트레스와 공포를 줄 수 있는 밝기입니다. 신생아의 보호를 위해서는 의학적 처치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가급적 어둡게 분만실의 조명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기의 머리가 보이고 의학적으로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조명을 줄여 아기의 시력을 보호하고 아기가 공포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 바로 엄마 위에 올려놓아 원하면 모유를 먹게 합니다.
    자궁 문을 나온 아기는 모든 것이 불안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체온과 심장소리를 듣고 산모가 원하면 젖을 물며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면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사랑해, 아가야"라는 목소리를 들으면 더욱 좋겠지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탯줄이 달려 있는 채로 엄마의 배 위에 엎어 주어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엄마의 배 위에 엎어놓을 때에는 반드시 고개가 왼 쪽으로 눕혀지도록 Safety Position을 취해 주어야 합니다.
  • 분만 3-5분 후 탯줄을 자릅니다.
    태아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았으나, 자궁 문을 나오면서 폐호흡을 하게됩니다. 아기는 폐호흡과 탯줄호흡을 동시에 하다가, 폐로 산소를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해지면 탯줄의 혈액순환이 저절로 멈추어집니다. 약 3-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 탯줄을 잘라야만 아기는 고통스럽지 않게 폐호흡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나 아기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호흡이 안정되어 있지 않아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탯줄을 즉시 잘라야 하며 이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 아기를 욕조에서 놀게 합니다.
    분만실에는 체온과 같은 따뜻한 물이 있는 아기 욕조가 설치됩니다. 아무리 자궁 속의 출산 환경을 맞추어 준다 하더라도 양수에서만 살던 아기에는 물이 절실하게 그리워지는 순간이 바로 탄생의 순간입니다. 이 때 아기를 양수의 온도와 같은 물 속에 넣어 주면 아기는 마치 양수로 다시 돌아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되고 곧 평화스러운 얼굴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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